수능 세계지리 피해 구제, 오답자 전원 정답처리.. "추가합격 가능"

2014. 11. 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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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교육당국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문항이 출제오류였음을 공식 인정하고 피해 학생들을 전원 구제하기로 해 화제다.

지난 31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에 대한 고등법원 판결에 대해 상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사과 성명을 냈다.

▲수능 세계지리 피해 구제(자료=교육과정평가원)

이런 교육 당국의 결정으로 문제가 된 세계지리 8번 문항은 모두 정답 처리돼 성적이 재산출되며, 이 문제로 인해 지원한 대학에 불합격된 학생들은 추가 합격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대입에서 지원 대학에 불합격된 학생 중 재산정된 성적을 적용해 합격이 가능한 학생은 추가 합격 대상이 된다. 기존에 합격한 사람의 경우 등급 재산정으로 인해 합격이 번복되지는 않는다.

교육부는 피해 학생들의 조속한 구제를 위해 추가 합격이 되는 학생들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2015년 3월까지 입학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 세계지리 피해 구제, 이제와서..." "수능 세계지리 피해 구제, 뭔 개판이냐" "수능 세계지리 피해 구제, 지금이라도 수정해서 다행" "수능 세계지리 피해 구제, 어렵다 참..." 등의 반응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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