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세계지리 피해 구제 "전원 정답처리"

2014. 10. 3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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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능 세계지리 피해 구제가 화제다.

당국이 지난해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 피해 학생들을 전원 구제하기로 결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에 대한 서울고등법원 판결에 대해 상고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전격 사과를 표명했다.

지난 1994년 수능 도입 후 교육당국이 문제 출제 오류를 인정해 대입 결과가 뒤바뀌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과거 무즙 파동때처럼 피해학생들이 구제된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 대한 세부 구제방안은 다음달 중순까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피해를 본 학생들에 대해 다음해 3월까지 추가 합격이나 편입학 등의 방식으로 구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답자는 1만8884명으로 나타났으며 정답 처리됨에 따라 등급이 바뀌는 학생은 48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황우여 장관은 "추가합격이 되는 학생들은 내년 3월까지 입학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며 "성적 재산출과 대학별로 전형을 다시 진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할 때 실제 합격 가능 여부를 알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15학년도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오는 12월 19일 이전에는 피해학생들의 추가 합격 등 피해 구제 여부를 알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특별법 제정 추진 등 다음해 2월까지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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