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교육청, 어린이집 포함 '누리과정 수정예산안' 제출

2014. 11. 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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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경기교육청, 어린이집 포함 '누리과정 수정예산안' 제출

경기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포함한 수정 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어린이집도 유치원과 똑같이 누리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관련예산 2천 140여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은 모두 3천903억여원이 편성됐고, 4~5개월까지는 이를 통해 누리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누리과정에 대한 추가 지원 여부는 정부와 국회가 관련 예산을 편성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추가 지원은 어렵다고 못박았습니다.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후보, 이기우 최종 확정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이 경기도에 파견할 사회통합부지사 후보에 이기우 전 국회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이 전 국회의원은 오늘 도의회 새정치연합 의원 총회 경선투표에서 김한정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누르고 후보자로 뽑혔습니다.

도의회 새정치연합은 어제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하고 이 전 국회의원과 김 전 부속실장 등 2명으로 후보를 압축해 의원총회 경선투표에 부쳤습니다.

◈부천시, 내년부터 전면 금연구역 확대

경기도 부천시의 모든 음식점이 내년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이로 인해 내년부터는 영업장 면적에 상관없이 모든 일반음식점에서 전면 금연이 시행되고, 영업주는 해당 음식점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합니다.

영업장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설치하지 않은 영업주에 대해서는 위반횟수에 따라 170~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자에 대해서도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경기도 내년 1월부터 안심 귀가 마을버스 운영

경기도는 내년 1월부터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는 밤 10시부터 막차 운행 때까지 여성과 노약자, 청소년 등을 정류소가 아닌 안전한 곳에 내려주는 서비스입니다.

경기도는 마을버스 업체와 협의해 준비된 노선부터 이 서비스를 우선 시행한 뒤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화성시 유치원생 위치정보 알려주는 서비스 시범 운영

경기도 화성시는 유치원생의 버스 탑승 여부와 버스위치정보를 부모의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맘(Mom) 안심-유치원통학버스 정보서비스'를 개발, 시범운영합니다.

이 서비스는 아이가 유치원 버스에 타고 내릴 때 ID카드를 차 안의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탑승 상태 및 버스 위치정보를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에게 제공합니다.

화성시는 내년 1년 간 시범운영을 해 본 뒤 문제점을 보강해 내후년부터는 관내 60여 개 사립유치원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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