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지사 "어린이집 누리과정 중단없이 지원한다"

2014. 11.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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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은 3개월분만 재편성, 학부모불안은 여전

[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보육품질향상을 위해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예산을 중단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강원도교육청은 당초에는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가 최근 3개월분만 편성한 수정예산을 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혀 학부모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21일 도에 따르면 최 지사는 최근 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강원도교육청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 미편성과 보육현장의 현안 등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홍순옥 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유치원은 지원하면서 어린이집에 대해 미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이러한 보육정책의 혼란으로 내년도 어린이집 원아모집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며 도 차원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또 보육현장의 현안과 관련 "매년 물가는 올라가고 있으나 보육료는 몇 년째 동결되고 있어 어려움이 많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보육을 위한 냉·난방비 부담가중, 종일반 아이들의 경우 점심과 간식 2회 이상을 챙겨야 하는 상황 등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며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 지사는 "강원도교육청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 미편성으로 인해 어린이집과 이용 아동 및 학부모가 혼란을 겪고 어린이집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며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반드시 지원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도록 강원도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또 "보육품질 향상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강원도의 영유아 복지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강원도 보육사업 발전에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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