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시리얼, 대장균 발견 소식에 불매 운동..동서식품 전 시리얼 제품 판매 중단

2014. 10. 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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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동서식품의 '대장균시리얼'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단체들이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 아고라 등에는 불매 운동이 펼쳐지고 있으며, 이마트는 동서식품 시리얼 전 품목을 판매중지에 나섰다.

20일 경실련에 따르면 동서식품의 대장균 시리얼 제품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 사례는 모두 120건이 접수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실련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동서식품 시리얼을 먹고 식중독 증세가 나타난 적이 있거나, 오랜 기간 동서식품 시리얼을 섭취해 불안하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동서식품 시리얼 대장균 시리얼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버리 아몬드 불매 운동(사진=헤럴드경제)

한 소비자는 경실련에 "아이가 편식이 심해 매일 아침 동서식품 오레오즈를 먹였는데, 장염과 식중독 증세를 보인 적이 있었다"며 "(관련 보도가 나간) 당일 아침에도 오레오즈를 먹였는데, 업체에 대해 상당한 배신감을 느낀다"사례를 접수했다.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박지호 간사는 "접수된 120건의 경우, 구체적인 증빙 자료까지 확보할 수 있는 사례"라며 "향후 추가적인 자료 수집을 통해, 소송의 방향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보도가 나간 직후인 13일, 다음 아고라에는 '대장균 시리얼을 알고도 판매한 동서식품 불매운동 합시다!'라는 내용의 온라인 불매 운동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동서식품의 시리얼 제품 매출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이미 유통판매 금지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버리 아몬드' 등 4종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도 덩달아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마트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 4종류 외에도 동서식품 25개 전 시리얼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동서식품 시리얼 대장균 시리얼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버리 아몬드 불매 운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서식품 시리얼 대장균 시리얼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버리 아몬드 불매 운동, 먹는거가지고 이러는거 아니다" "동서식품 시리얼 대장균 시리얼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버리 아몬드 불매 운동, 동서식품꺼는 이제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 "동서식품 시리얼 대장균 시리얼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버리 아몬드 불매 운동, 이건 배신이다" "동서식품 시리얼 대장균 시리얼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버리 아몬드 불매 운동, 아이들이 좋아해 먹였는데..화가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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