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살포 대북전단 일부는 남한측에 떨어져"
박진희 2015. 1. 26. 20:26
탈북자단체가 지난 19일 미국 인권단체 회원들과 함께 날려 보낸 대북전단 풍선 일부가 북한 지역이 아닌 남측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당시 날려보낸 풍선 5개 중 2개에 부착한 GPS, 즉 위성항법장치를 추적한 결과 한개는 북쪽으로 가던 도중 통신이 끊겼고 나머지 한개는 남쪽으로 내려왔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어 전단 살포 당시 경기도 탄현면 지역의 바람은 북서풍과 남서풍이 섞여 있었다며 전단 가운데 절반은 북으로 넘어갔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진희기자 (jinhee0929@hotm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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