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 포천서 대북전단 102만장 비공개 살포

입력 2014. 10. 31. 08:03 수정 2014. 10. 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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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탈북자단체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이 31일 새벽 경기도 포천에서 비공개로 대북전단 100만여 장을 북으로 날려보냈다.

이민복 대북풍선단장 등 2명은 이날 0시 10분부터 2시 30분까지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 도로에서 대형 풍선 10개 등 풍선 24개에 대북전단 102만 장을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냈다.

대북전단에는 북한의 3대 세습 등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단장은 "대북전단은 눈과 귀를 가린 북한 동포에게 진실을 알리는 평화의 메시지"라며 "앞으로도 인도주의 차원에서 계속해서 대북전단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북한 측은 연천지역에서 이 단장이 날린 대북전단 풍선에 고사총 사격을 가한 바 있다.

이 단장은 경찰의 대북전단 살포 제지를 문제 삼아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진행하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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