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기습 살포, 하늘에 흩날린 2만장 전단지 '무슨 내용이길래'
인터넷팀 2014. 10. 26. 14:35
대북전단 기습 살포 |
대북전단 기습 살포
진보단체와 임진각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막혔던 보수단체 회원들이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했다.
26일 YTN에 따르면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 보수단체 회원 일부는 어제(25일)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야산에서 풍선 하나에 전단 2만 장을 실어 날려보냈다.
전단에는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앞서 보수단체 회원 40여 명은 어제 오전부터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전단 10만 장 가량을 날려보낼 계획이었지만 진보단체와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일부 시민단체는 이틀 전부터 노숙 항의 농성을 벌이며 전단 살포에 반대했고 개성공단 기업주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전단 살포 시도를 비판했다.
임진각 주변에선 찬반 단체 양측의 충돌이 저녁 무렵까지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전단 상자 등을 훼손한 혐의로 진보단체 회원이 경찰에 연행됐다.
대북전단 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북전단 살포, 꼭 저래야만 했을까", "대북전단 살포, 어제 그렇게 난리였건만", "대북전단 살포, 그럼 이제 어떻게 되는거지?"
인터넷팀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가해자 누나는 현직 여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 엄벌 호소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