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장소 옮겨서라도..' 보수단체 어디로 가나?

박지혜 입력 2014. 10. 25. 17:22 수정 2014. 10. 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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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보수단체가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주민들의 저지에 의해 대북 전단 살포를 실패하자 장소를 옮겨 다시 시도하고 나섰다.

25일 오후 임진각 망배단에서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대북전단 4만~5만 장을 풍선에 매달라 날리려다 주민과 시민단체의 저지로 무산됐다.

일부 시민이 대북전단 살포에 반대하며 대북전단과 풍선을 찢어버리기도 했다.

이에 보수단체는 서울에서부터 새로운 전단과 풍선을 가져와 다른 장소로 움직였다.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 임진각 입구에서 민통선 주민들과 한국진보연대 등 진보단체회원들이 '대북전단살포 중단하라'는 플랜카드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는 장소는 오두산통일전망대로 예상되고 있으나 다른 장소일 가능성도 있다.

주민과 시민단체들은 이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아직 어떤 조치를 취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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