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살포 강행?저지?..남북관계 분수령

뉴스속보팀 2014. 10. 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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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25일 오후 1시 10만여장 살포 계획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남북 간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대북 전단(삐라) 문제와 관련해 민간단체의 공개 살포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7개 시민단체는 25일 오후 1시 경기도 파주 임진각 망향단에서 10만여 장의 대북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제2차 고위급 접촉 개최 등을 놓고 대북 전단 문제를 주요 쟁점으로 삼고 있어 이날 전단 살포 여부에 따라 남북 대화 국면의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남북경협기업단체 등과 해당 지역 주민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현장에 나가 전단 살포를 원칙적으로 차단하겠다고 해 양측의 충돌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민간단체 간 충돌이 발생한다면 대북전단 살포를 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놓은 상태다.

뉴스속보팀 (bo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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