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사고 첫 신고자 "112, 어디냐고만 묻고 전화 끊어"
2014. 10. 1. 00:38
▲ 유람선 사고 첫 신고자[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신안 홍도 유람선 사고 첫 신고자의 진술이 공개됐다.30일 한 매체를 통해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람선 사고 첫 신고자 이모 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이모 씨는 인터뷰에서 "해상 기암괴석인 만물상에 좀 더 가까이 배가 접근하는 순간 굉음과 함께 멈춰 섰다. 당시 충격 때문에 승객들은 넘어져 머리를 다치는 등 아수라장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곧바로 119에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를 하지 못했다. 다시 112에 전화를 걸어 홍도 유람선에 사고가 났다고 몇 번을 소리쳤지만, 어디냐고만 계속 물었고 전화 감도가 떨어진다고 해 끊어 버렸다"고 덧붙였다.방재청은 유람선 사고 첫 신고자의 진술과 관련해 "이날 오전 9시 9분 19초에 전남소방본부가 이 승객의 신고전화를 받고 '여보세요'를 2회 반복하며 통화를 시도했으나 이후 17초 후 전화가 끊겼다" 해명했다.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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