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타케산 분화 관련 30여명 심폐정지"<경찰>
2014. 9. 28. 15:00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나가노(長野)현과 기후(岐阜)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御嶽山·3천67m) 분화에 따른 화산재 낙하 등으로 인한 부상자 중 30여명이 심폐정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경찰이 28일 밝혔다.
나가노현 경찰은 온타케산 정상 근처에서 발견된 부상자 중 30여명이 심폐정지 상태이며, 부상자도 다수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심폐정지는 심장과 호흡이 멈춘 것을 말하며, 의사의 판단에 따른 사망 상태와는 다른 개념이다.
온타케산은 전날 오전 11시53분께 갑자기 굉음과 함께 분화, 화산재를 대량 분출했다.
현재 자위대와 경찰, 소방요원들은 28일 아침부터 헬기 등을 활용해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jhcho@yna.co.kr
- ☞ '선릉역 알몸녀'는 날조…SNS 타락 도 넘었다
- ☞ 북한도 '휴대전화 예절' 관심…"자기소개 잘 해야"
- ☞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美대학 개발
- ☞ 고3 수험생 모텔서 술 파티…1명 추락 중태
- ☞ 인니 아체주, 동성애·간음 태형 조례 승인
▶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일본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16명 의식불명"(종합3보)
- 때아닌 눈인데 색깔도 낯설다?…수도권서 '검은 눈' 목격담 | 연합뉴스
- [샷!] "불 번지는데 '17년지기' 혼자 둬 너무 불안" | 연합뉴스
- [르포] 최초 발화지 다시 가보니…버려진 라이터·그을린 흔적 | 연합뉴스
- "사랑해요" 사고 전날이 마지막…헬기 순직 조종사 아내 오열 | 연합뉴스
- "내 딸 때렸어?" 아동 세워놓고 추궁한 30대…학대죄 될까 | 연합뉴스
- '종교 전도 받아 집 드나든 건데…' 스토커 몰린 60대 무죄 | 연합뉴스
- 배터리 불붙을라…기내 휴대폰 분실에 비행기 돌린 佛항공사 | 연합뉴스
- 아시아나 필리핀발 인천행, 기장이 여권 잃어버려 15시간 지연 | 연합뉴스
- 김동연, 文소환 통보에 "기가 찰 노릇…검찰, 누구에 충성하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