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현안질문 이틀째..'문건유출·공무원연금' 공방 예상

박영일 기자 2014. 12. 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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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을 놓고 임시국회 첫날부터 여야는 첨예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이틀째 현안질문에서도 청와대 문건유출과 공무원 연금개혁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됩니다.

박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회 긴급현안질문 이틀째인 오늘 여야는 공무원연금 개혁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동시에 끝내자는 여당과 자원외교 국정조사가 먼저라는 야당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열린 긴급현안 질문에서 새누리당은 청와대 문서 유출 사건에 대해 풍문을 사실인 양 단정해 의혹을 부풀리는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 이학재 의원/새누리당 ▶

"풍문만 있고, 누가 비선의 실세인지, 국정을 어떻게 농단했는지, 이런 것들이 전혀 없는 거 아닙니까?"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주장하며 진상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 김경협 의원/새정치민주연합 ▶

"정윤회 씨, 십상시와 박지만 씨, 7인회 누가 실세라고 생각하십니까?"

◀ 정홍원/국무총리 ▶

"실세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협 의원/새정치민주연합 ▶

"실세는 없습니까? 그럼 진돗개가 실세입니까?"

이전에도 문건 유출이 있었고 청와대에 경위서가 올라갔지만 묵살됐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묵살한 적이 없고 오히려 빨리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박영일입니다.

(박영일 기자 parkyi75@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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