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예결위 복귀..막판 타결 시도

2014. 11. 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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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일정을 전면 거부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예산안 소위 복귀로 국회가 부분 정상화됐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늘 다시 만나 각종 쟁점들의 일괄 타결을 시도할 예정인데, 성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심정숙 기잡니다.

[리포트]어제 오후 8시 20분쯤 국회 예결특위 소위원회가 다시 열렸습니다.

국회 보이콧에 동참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의원들이 시급한 예산안 처리를 명분으로, 복귀하기로 방침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녹취; 홍문표 위원장]"여야간 타결되지 못한 현안 문제가 있는데도 이렇게 결단을 내리셔서 자리를 참석해주신 이춘석 간사님을 비롯한…."

어제 소위에서 여야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예산 감액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부분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국회의 법안 심사는 사흘째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담뱃세 인상안 등을 두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의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의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에 따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회동을 갖고, 각종 쟁점 사항들에 대한 일괄 타결을 시도합니다.

특히 오늘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담뱃세 인상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협상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은 법정 시한을 넘겨 예산안을 처리해도 된다는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여야 합의 없이도 다음달 2일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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