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예산안 막판조율..극적타결 주목

정형택 기자 2014. 11. 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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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오늘 양당 원내지도부 간 다각적인 접촉을 갖고 막판 조율을 시도합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어제(27일) 비공개로 만난 데 이어 오늘도 접촉을 통해 누리과정 예산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안 쟁점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도 별도로 실무 회동을 갖고 담뱃세와 법인세 인상안, 창조경제를 포함한 정부의 핵심 사업 예산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안전행정위가 법안소위를 오전에 열고 정의화 국회의장이 예산부수법안으로 결정한 담뱃세 인상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국회 정상화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다만, 새정치민주연합이 의사일정을 계속 거부하면서 여야 대치가 심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실제 회의가 개최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정형택 기자 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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