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도 국비 2조78억원 확보

김재경 2014. 9. 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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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김재경 기자 = 인천시의 내년도 예산이 약 2조78억으로 확정돼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새누리당 이학재(인천 서구강화갑) 의원에 따르면 이날 2015년도 정부 예산안 376조원이 국무회의에서 확정됐고, 이 중 인천시가 확보한 국비는 총 2조78억5200만원이다.

이날 확정된 인천시 예산은 당초 시가 신청한 1조9288억7000만원보다 789억8200만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인천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2호선 조기개통은 물론 7호선 청라연장사업과 로봇랜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인천시 예산안을 보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1802억원이 반영, 시가 신청한 1202억원보다 600억원이 추가 확보됐다.

또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에 483억원이 편성돼 당초 국토교통부가 신청한 296억4000만원보다 180억원 증액됐다.

아울러 인천로봇랜드조성 사업비로 187억원이 반영돼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으며, 인천보훈병원 건립 비용으로 94억9900만원이 확보돼 내년도 착공이 가능해 졌다.

이 의원은 "시와 새누리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업 플레이로 지난 해와 비교해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국회 예결위 간사로 연말 정기국회에서 누락되거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인천시 예산을 꼭 확보해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오는 23일까지 국회에 제출될 계획으로 국회 일정에 따라 국회에서 예산안 심사를 해 확정할 예정이다.

kjk00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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