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박희태 '해명' 에 돌직구 "원래 대부분 치한들이 그래요"
진중권, 박희태 '해명' 에 돌직구 "그건 치한이나 하는 짓"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박희태 전 국회의장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3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휴, 전 국회의장씩이나 하신 분이. 쩌는 국격"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 글과 함께 '박희태 전 국회의장 성추행 논란, 해명이 더 기가 막혀'라는 제목의 한 매체 기사를 올렸다.
이어 "손으로 가슴을 찌르기만 했다? 원래 대부분의 치한들이 그래요. 손으로 엉덩이를 만지기만 하고, 손으로 허벅지를 더듬기만 하고…. 그리고 그게 다 귀여워서 그러는 거죠"라고 적었다.
앞서 박 전 의장은 지난 11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 도중 캐디 A씨의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희태 전 의장은 "내가 딸만 둘이다. 딸만 보면 '예쁘다' '귀엽다'고 하는게 내 버릇으로, 귀엽다는 수준에서 '터치'한 것"이라며 "신체 접촉은 있었지만 정도를 넘지는 않았다. 원만히 해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18일 경향신문이 "캐디 A씨가 '박희태에게 홀마다 성희롱,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은 16일 박 전 의장을 피혐의자(피내사자) 신분으로 한 출석 요구서를 보낸 상태다.
박희태 진중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희태 해명 진중권, 진중권 속 시원하다" "박희태 해명 진중권, 이게 바로 사이다" "박희태 해명 진중권, 박희태 완전 실망이다" "박희태 해명 진중권, 저게 치한이나 다름없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건 치한들이나 하는 소리"..박희태 향한 진중권의 '돌직구'
- 캐디 A씨 "박희태에게 홀마다 성희롱-성추행 당했다"
- 강용구 박사, '키'는 노력으로 더 클 수 있다
- "치한들이 하는 소리"..박희태 해명 들은 진중권, 일침 가해
- '캐디 성추행 의혹' 박희태, 출석요구서 받고도 '나 몰라라' 하나?
- "불륜은 맞지만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납득불가 아내의 해명 - 아시아경제
- "몸만 가면 된다"는 호캉스 옛말…칫솔 샴푸 다 챙겨가세요 - 아시아경제
- "사망자 1000여 명…걷잡을 수 없는 수준" 질병 확산 비상 걸린 미주 - 아시아경제
- "6명이 치킨 1마리만 시키더니 또 왔어요"…식당 사장 '분통' - 아시아경제
- "링거 맞으며 밥해요…온몸이 다 고장 난 거죠" 서울대 '천원 학식'의 그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