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수반 "영국 EU 탈퇴시 독립투표 재추진 가능"
최광호 입력 2014. 9. 22. 01:11 수정 2014. 9. 22. 01:11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알렉스 새먼드 수반이 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는 스코틀랜드의 또 다른 독립투표 요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분리독립 주민투표 부결 직후 퇴진을 선언한 새먼드 수반은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상황이 변할 수 있다며 독립투표 재추진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특히 영국의 EU 탈퇴는 상황을 바꿀 수 있으며 중앙 정부가 자치권 확대 약속을 저버리면 독립투표 요구가 촉발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신은 정치를 포기하진 않았지만 상원에 진출할 계획은 없으며 지난 100일간의 투표운동을 돌아보는 회고록 집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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