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스코틀랜드 불확실성 해소..런던증시 상승
유럽의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잔류 결정 덕분에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영국 런던 증시는 상승했으나 파리 증시는 소폭 하락해 혼조세로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7% 상승한 6837.92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01% 오른 9799.26에 각각 마감했다.
그러나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8% 밀린 4461.22로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한때 0.9%까지 올랐다가 약간 후퇴해 0.3% 오른 348.82에 마감했다.
유럽 18개 증시 중 15곳이 상승 마감했고, 업종 중에는 은행업종이 강세를 보여 평균 0.3% 상승 마감했다.
거래량도 급등, 30일 평균치의 두 배에 이르렀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자체 집계한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스코틀랜드의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부결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졌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조치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가결시 본사를 옮기겠다고 한 로열스코틀랜드은행(RBS)과 금융 보험 그룹인 로이드는 는 장 초반의 강세를 이어가 각각 2.8%, 1.4% 상승 마감했다.
기업 관리 소프트웨어 제조사인 SAP는 '컨커 테크놀로지'를 인수한다는 발표가 악재로 작용, 3.4% 하락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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