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 부결, 결국 영국의 자치정부로 남기로..

입력 2014. 9. 20. 09:45 수정 2014. 9. 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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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 부결, 독립 반대표 절반 넘어

스코틀랜드 독립 부결 소식이 화제다.

18일(현지시각) 진행된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주민투표에서 절반 이상이 반대한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반대표가 55%%(187만7252표)를 기록, 찬성표 45%(151만2688표)보다 10% 포인트 차로 앞서 부결됐다. 유효표의 절반을 넘어섬에 따라 독립 반대 진영의 승리가 확정됐다.

전체 32개 지역 중 에든버러를 비롯한 28개 지역에서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로써 1707년 합병된 이후 307년 동안 영국의 일부였던 스코틀랜드는 계속해서 영국의 자치정부로 남게 됐다. 분리 독립이 가결됐다면 2015년 초 임시헌법을 발표하고 2016년 3월24일 독립국으로서의 지위를 국내외에 선포할 예정이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분리독립 무산이 확정된 후 연설에서 "스코틀랜드 주민들의 뜻을 분명히 보여준 결과다. 영국을 하나로 지켜준 데 대해 국민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운동을 이끌었던 알렉산더 새먼드 자치수반은 "결과에 승복한다"면서 "(투표를 앞두고 분리됐던) 국론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말처럼 쉬운 건 아니지."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잘 통합됐으면 좋겠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결국 부결되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스코틀랜드 독립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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