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끝내 영국 자치정부로 남는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독립 반대표 절반 넘어
스코틀랜드 독리부표 부결 소식이 화제다.
18일(현지시각) 진행된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주민투표에서 절반 이상이 반대한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반대표가 55%%(187만7252표)를 기록, 찬성표 45%(151만2688표)보다 10% 포인트 차로 앞서 부결됐다. 유효표의 절반을 넘어섬에 따라 독립 반대 진영의 승리가 확정됐다.
전체 32개 지역 중 에든버러를 비롯한 28개 지역에서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로써 1707년 합병된 이후 307년 동안 영국의 일부였던 스코틀랜드는 계속해서 영국의 자치정부로 남게 됐다. 분리 독립이 가결됐다면 2015년 초 임시헌법을 발표하고 2016년 3월24일 독립국으로서의 지위를 국내외에 선포할 예정이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분리독립 무산이 확정된 후 연설에서 "스코틀랜드 주민들의 뜻을 분명히 보여준 결과다. 영국을 하나로 지켜준 데 대해 국민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운동을 이끌었던 알렉산더 새먼드 자치수반은 "결과에 승복한다"면서 "(투표를 앞두고 분리됐던) 국론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말처럼 쉬운 건 아니지."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잘 통합됐으면 좋겠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결국 부결되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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