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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스코틀랜드 투표 결과 독립 부결을 두고 영국의 다른 지역 주민 역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가 진행됐다. 결과는 반대가 55%, 찬성이 44로 부결이다. 이로서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결과는 반대표가 191만여표로 유효표의 절반을 넘어서서 부결됐다.

스코틀랜드 투표 결과 독립 부결로 독립은 무산됐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투표 결과 독립 부결로 인한 후유증이 생겼다. 스코틀랜드 투표 결과 독립 부결을 지켜본 영국의 다른 지방, 즉 잉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쪽 주민들이 불만을 가지게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코틀랜드 투표 결과 독립 부결을 앞두고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잉글랜드의 62%는 스코틀랜드 출신 의원이 잉글랜드에만 적용되는 법안에는 투표해서는 안된다고 답변했다.

또한 스코틀랜드 투표 결과 독립 부결이 결정됐지만, 웨일스나 북아일랜드 등 자치를 원했던 다른 지방 역시 자주권 확대를 요구할 가능성도 커졌다.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결과는 부결이지만, 영국 내부 사정은 더욱 악화된 셈이다.

[티브이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스코틀랜드 투표 결과 독립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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