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연방 63% "스코티시 독립땐 파운드화 포기해야"

입력 2014. 9. 16. 11:35 수정 2014. 9. 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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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스코틀랜드 독립 시 파운드화를 쓰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여론이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에서 6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디언은 여론조사업체 ICM과 공동으로 지난 12~14일(이하 현지시간)에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 18세 이상 성인 1002명에게 전화로 물은 결과, 영국 정부가 '통화연맹을 승인하지 말아야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63%로, '통화연맹을 협상해야한다'(27%) 보다 배 이상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10%였다.

스코틀랜드 지역민의 62%가 '통화연맹 협상이 이뤄져야한다'고 믿는 것과 상반된 결과다.

오는 18일 분리독립 주민 투표의 주요 관건은 '통화'다. 투표에서 찬성이 높게 나타나 실제 독립이 이뤄질 경우 스코틀랜드는 과도기 동안 영국과의 단일통화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파운드화의 불안전성이 심화해 파운드화 가치 폭락이 우려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 분석에 따르면 독립 스코틀랜드는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150억파운드~340억파운드가 필요하며, 외환부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문조사에선 또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민 50%는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해 "잉글랜드와 웨일즈가 축하인사를 해야한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45%였다. 스코틀랜드와의 결별 뒤 감정을 물은 결과 "슬프다"는 답변은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46%로, 스코틀랜드인 40% 보다 약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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