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예멘에 우리가 도착했다" 동영상 공개

입력 2015. 4. 26. 17:10 수정 2015. 4. 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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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최근 소속 대원들이 예멘에 도착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고 아랍권 위성매체 알아라비야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복 차림의 IS 추정 대원 18명이 사막에서 AKM-S 소총을 들고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을 살해하겠다고 다짐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전체 9분 분량의 이 영상에서 이들은 자신들을 "예멘에 있는 칼리프의 전사들"로 소개하고 나서 "우리는 이곳에 왔고 너희의 피에 굶주려 있는 자들"이라고 주장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날짜는 4월24일로 나와 있다.

미국의 국제안보 분석기관인 스트랫포는 "이 영상은 (예멘에서) 새로운 지하디스트 조직을 구성하려는 차원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이 이날 오전 예멘 수도 사나를 공습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번 공습은 사나에 있는 군사시설과 대통령궁 주변 등 5곳을 겨냥해 이뤄졌다고 거주민은 말했다.

이에 앞서 사우디 국방부는 지난 21일 예멘 공습 작전 '단호한 폭풍'을 중단하고 정치적 해결을 모색하겠다고 공개 선언했지만, 이후에도 사나를 비롯해 남부 아덴, 타이즈, 알달리 등 반군 거점을 간헐적으로 공습하고 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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