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요르단 국경서 자폭테러 3건 자행

입력 2015. 4. 25. 23:33 수정 2015. 4. 2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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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이슬람주의 반군, 북서부 요충지 장악

시리아 이슬람주의 반군, 북서부 요충지 장악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준억 특파원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25일(현지시간) 이라크와 요르단 국경에서 자살폭탄 테러 3건을 저질러 이라크 군인 4명이 사망했다.

테러 감시단체인 시테(SITE)에 따르면 IS는 이날 자살폭탄 공격 테러 후 낸 성명에서 IS의 안바르 지부 소속인 벨기에와 프랑스, 세네갈 국적의 조직원들이 트레빌 국경 검문소의 이라크 군인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와 요르단 정부도 외국인이 저지른 테러로 이라크 군인 4명이 사망하고 8명 이상 부상했다며 경비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IS는 지난달 말 이라크군에 북부 요충지 티크리트를 잃고 나서 이달 중순부터 바그다드 서쪽 안바르 주에 전력을 집중해 안바르의 주도 라마디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이날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선을 비롯한 이슬람주의 반군들이 북서부 이들리브 주의 요충지인 지스르 알슈구르 시를 장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알누스라전선 등이 지스르 알슈구르 시내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으며 정부군과 정부 측 민병대는 남쪽으로 퇴각했다.

이 지역은 지중해안의 라타키아와 북부 알레포를 잇는 도로 중간에 있어 정부군의 보급로로 활용됐다.

SOHR는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를 인용해 정부군이 지스르 알슈구르에서 퇴각하기 전 국립병원에 감금한 죄수 23명 이상을 처형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달에도 알누스라전선 등의 공격을 받고 이들리브 주도인 이들리브에서 퇴각하면서 포로 15명 이상을 처형한 바 있다.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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