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지도자 알바그다디 중상설 부인"
2015. 4. 25. 18:30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 조직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크게 다쳤다는 보도를 부인했다고 이라크 쿠르드계 매체 루다우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다우는 IS가 장악한 이라크 모술의 소식통을 인용, IS의 유력한 성직자이자 대변인 격인 아부 아사드 알안사리가 이날 금요예배에서 "칼리파(IS가 알바그다디를 부르는 호칭)가 동맹군의 공습에 부상했다는 소문은 허위"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알안사리는 "칼리파는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서 시아파 이교도(시아파 민병대)와 전투를 지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일간 가디언은 21일 IS와 연계된 이라크 소식통이 알바그다디가 지난달 미군이 주도하는 동맹군의 공습으로 중상을 입고 회복하고 있지만 일상적인 IS 지휘 활동을 재개하진 못했다고 보도했다.
또 IS 지도부가 그의 사망에 대비, 긴급회의를 열어 후임 지도자를 지명하는 계획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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