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맞은 부산, 밤부터 또 많은 비..최고 150mm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4. 9. 2. 10:56 수정 2014. 9. 2. 10:56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부산에 2일 밤부터 다시 최고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전후해 부산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4일까지 50∼150㎜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최근 폭우로 가장 피해가 컸던 기장군과 북구에서는 이날 오전 일찍부터 공무원, 군인, 경찰,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수해복구에 총력전을 폈다.
앞서 지난달 25일 시간당 최고 130㎜의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기장군에는 주택 437채와 농경지 120ha가 침수했고 도로와 하천 둑 등 공공시설 1120곳이 파손됐으나 원상회복은 안 된 상태다. 산사태가 발생한 북구, 강서구, 동래구, 금정구 등 시내 곳곳에서도 막바지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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