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창 '음란 행위' 의혹 CCTV 결과 오늘 발표

2014. 8. 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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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의혹과 관련된 CCTV 분석을 끝내고 어제 경찰에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오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

[리포트]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혐의와 관련된 CCTV를 분석한 국과수가 어제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과수 분석 결과의 핵심은 영상 속 남성이 김 전 지검장이 맞는지 여부입니다.

특히 두 여성을 뒤쫓는 듯한 상가 내부 영상이 가장 선명하게 찍혀, 국과수는 이 영상을 집중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과수는 지난 19일 직원 2명을 직접 제주로 내려보내 화면 속 남성의 인상착의는 물론 신장과 보폭 등을 분석했습니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1명뿐이었다는 걸 확인한 만큼 CCTV 속 남성이 김 전 지검장이란 국과수의 결과만 나오면 혐의입증엔 무리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 경찰관계자]"사실상 결론이 난 거예요. 수사라는 건 확실한 증거를 구하는 거기 때문에 그런 요식행위로 보면 되고. 공연음란 행위, 그리고 다른 사람 주민등록번호 댄 거예요."

앞서 경찰은 김 전 지검장에게 사건 당일 입었던 옷과 신발을 제출하라고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지검장은 옷만 제출하고 신발은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CCTV 속 남성이 김 전 지검장으로 확인되면 다시 소환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 A 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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