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장 면직' 김수창 음란행위 수사결과 22일 발표

정재호 입력 2014. 8. 21. 20:10 수정 2014. 8. 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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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제주지검장 면직 처분을 부른 김수창 전 지검장에 대한 공연음란 혐의 사건의 수사결과가 22일 발표된다고 경찰이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결과가 이르면 21일 오후 또는 22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라며 그동안 수사내용과 비교작업을 거쳐 수사 결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이 있던 12일 오후 9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의 영상이 담긴 사건현장 주변의 폐쇄회로카메라(CCTV) 13대를 확보했고 그중 김수창 전 지검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찍힌 7개의 CCTV를 추려 국과수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아울러 국과수는 지난 19일 직원 2명을 제주로 내려 보내 사건 발생 지역인 제주시 중앙로 음식점 인근 지역의 CCTV 화면을 근거로 바닥에 족적을 표시하고 보폭과 신장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추가로 벌였다.

제주지검장에서 면직 처리된 김수창 전 지검장은 지난 13일 밤 12시45분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제주지검장 면직 처분이 내려졌고 자세한 수사 결과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에 쏟아지는 국민적 관심은 '김수창 제주지검장 면직',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김수창 CCTV 영상', '김수창 CCTV 영상 추가', '김수창 제주지검장 족적 확인', '김수창 음란행위 혐의 수사결과 발표' 등의 다양한 실시간 검색어를 낳고 있다.

정재호 (kem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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