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행위' 수사 결과 내일 발표

2014. 8. 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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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길거리 음란행위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의 CCTV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사 발표를 할 예정인데 이르면 내일(22일)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과수의 CCTV 분석이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내일쯤 수사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의뢰한 CCTV 영상 분석이 도착하는 대로 지금까지 진행된 수사를 종합해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음란행위와 관련해 경찰이 확보한 CCTV는 모두 13개

이 가운데 7개를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이 영상 속에 등장하는 남성의 음란행위 장소는 모두 6차선 대로변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앞서 경찰은 CCTV에 등장하는 남성이 복수의 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장소는 대부분 확인했고 CCTV 속의 인물이 김수창 전 지검장인가를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 전 지검장이 사건 당일 입었던 옷과 행적을 자세히 살피고 있습니다.

체포 당시 순찰차 블랙박스 원본도 국과수에 보내 추가로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범죄행위를 입증할 증거수집이 대부분 마무리된 겁니다.

국과수의 분석 결과 CCTV속의 인물이 김수창 전 지검장으로 확인되면 경찰은 김 전 지검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차관급인 전 지검장이 공연음란죄로 사상 초유로 경찰에 소환되느냐 마느냐 여부는 하루 뒤면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YTN 유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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