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시행령 논란 접고 이젠 세월호 조사에 착수해야"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새누리당은 6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과 관련, 이제는 시행령을 둘러싼 논란을 접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박대출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시행령 수정안은 특별조사위와 유가족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내용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다만 기존안을 일부 유지한 것은 조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고, 정부 조직의 기본적인 운용 원칙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다고 본다"면서 "이제는 시행령을 둘러싼 논란을 접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은희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제는 시행령을 둘러싼 논쟁을 접고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돼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 대변인은 "얼마 전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시간이 자꾸 가고 있다"면서 "정부에서 특조위의 주장을 반영해 수정안을 만들었고 이제 본격적으로 특조위가 진상규명 등의 활동을 펼칠 시점"이라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미흡하더라도 관계자들이 조금 양보해 조사위 작업을 시작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조정해야 할 부분은 조정해 나가면서 적기에 목적 달성에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의결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은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수정한 것으로, 수정안에서는 당초 정부안의 일부 표현 및 용어가 변경됐고 민간인과 파견 공무원의 비율 등이 조정됐다.
ykbae@yna.co.kr
- ☞ 채팅 앱서 만나 집단 '마약·섹스 파티' 무더기 적발
- ☞ "언제까지 놀거냐" 핀잔에 어머니 때려 숨지게한 30대
- ☞ 朴대통령, 쌍둥이 조카 얻어…올케 일주일전 출산
- ☞ 음란카페서 만난 장애청소년과 성관계…무죄→유죄
- ☞ 총알 3발 맞고도 자녀 구한 미국 엄마의 초인적 모성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 | 연합뉴스
- "체조선수 성폭력 늑장수사"…美정부, 피해자와 1천900억원 합의 | 연합뉴스
- 英 찰스 3세, 맏며느리 케이트 왕세자빈에 명예훈작 수여 | 연합뉴스
- 입 연 클린스만 "이강인이 손흥민에 무례한 말"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측 "유영재, 사실혼 숨기고 결혼…혼인취소 소송" | 연합뉴스
- '충돌 논란' 쇼트트랙 박지원 "황대헌, 진심어린 사과했다" | 연합뉴스
- 테이저건 맞고 검거된 50대 살인미수 용의자 숨져(종합) | 연합뉴스
- 에이핑크 윤보미-작곡가 라도 7년간 열애 중 | 연합뉴스
- '삼성에 갑질' 브로드컴 CEO 연봉 2천229억원…美 기업 중 최고 | 연합뉴스
- 플라톤 무덤 위치 AI로 2천년전 파피루스에서 찾아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