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법 합의..여야 입장은?

입력 2014. 11. 1. 08:29 수정 2014. 11. 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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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 200일을 하루 앞두고 여야가 세월호 3법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진상 조사는 유족 뜻 존중하기로 했고, 안전시스템은 정부안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의 발표,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드디어 세월호 특별법 타결이 된 것 같습니다. 오랜시간 이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드리고 세월호 유가족분들 여러 가지 힘드셨을 텐데 오늘 여야 간에 합의가 이뤄져서 제가 보람되게 생각합니다. 이 세월호3법이 이 법이 잘 제정이 돼서 다시는 이 땅에 세월호 참사 같은 사건이 안 났으면 좋겠고요. 세월호 유가족들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여당과 야당 모두 힘을 합쳐서 다시는 이러한 것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함께하신 우윤근 원내대표님과 또 배 기장님, 안 수석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10월 31일까지 세월호3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 그 약속은 지켰습니다마는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약속을 지켰는지는 저희들로서는 여러 가지로 부족함을 느낍니다. 유명을 달리 하신 어린 학생들, 또 일반 선생님들, 시민들에게 저희들이 그 뜻을 잘 받들어서 세월호법을 잘 만들었는지 저희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마는 부족함이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점에 대해서는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들에게 여야가 최선을 다했지만 너무 부족한 게 많다 하는 점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 이제부터가 문제다. 이 법을 통해서 세월호의 진상을 밝혀내고 또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말아야 되겠다 하는 데에 대해서는 여야가 모두 다 최선을 다해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후가 더 문제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유병언법도 오늘 합의를 했습니다. 부조직법, 우리 야당으로서는 여러 가지가 많이 부족합니다. 야당이 요구한 내용들이 거의 반영이 안 됐지만 정부가 책임을 지고 한다는 데 대해서 저희들도 유감이 많지만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 그래서 저희가 오늘 합의를 했습니다. 정부가 이 정부조직법을 정부 뜻대로 개정을 해서 정말 국민을 안심시키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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