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향해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풍선 날려
2014. 10. 20. 19:18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소속 회원 10여명은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구청 뒤편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풍선을 날렸다.
이들은 대북전단 풍선과 같은 모양의 비닐 풍선에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쓴 뒤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관한 전단지 100여장을 함께 묶어 날려보냈다.
이들은 당초 광화문 광장에서 오전에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경찰은 "청와대 반경 3.7㎞는 비행금지구역으로 국군 수도방위사령부의 허가를 받아야 비행물체를 날릴 수 있다"며 행사 진행을 막았다.
이들은 "정부가 탈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하면서 세월호 진상규명 풍선을 저지하는 것은 이중잣대"라며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청와대 비행금지구역 밖에서 풍선을 날렸다"고 밝혔다.
srchae@yna.co.kr
- ☞ 전과 15범 85세 할아버지 소매치기범 또다시 유치장
- ☞ '다운계약서 썼다'…주민이 덜 낸 세금 자진신고
- ☞ "섹스의 기원은 3억8천500만년전"<호주 학자>
- ☞ 광화문서 대통령 풍자 전단 1만9천500장 배포
- ☞ 살인죄 인정 '울산 계모' 상고 포기…징역 18년형 확정
▶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상] 류준열, 거듭된 사생활 질문에 숨길 수 없는 표정 | 연합뉴스
- 18살 트럼프 막내아들 정치무대 데뷔 불발…멜라니아가 막았나 | 연합뉴스
- 경북 영천 농장 연못에 아버지와 아들 빠져 심정지 | 연합뉴스
- '어머니의 간절한 탄원' …노모에게 망치 휘두른 불효자 벌금형 | 연합뉴스
- 군용차 폐배터리 폭발로 20살 병사 다쳤는데…軍·제조사 '잘못 없다' | 연합뉴스
- [지방소멸 경고등] 전유성도 떠난 '귀농·귀촌 성지' 경북 청도 | 연합뉴스
- '성폭행·강제추행' 일본 남성들, 출국 직전 공항서 딱 걸려 | 연합뉴스
- '친모 영아 살해' 의심 범죄 '사산아 유기'로 판명나 | 연합뉴스
- [OK!제보] 환자한테 거액 선물·금품 수수…명문 의대 교수의 민낯 | 연합뉴스
- "지방세포 크기 작으면 미래 체중 증가 가능성 크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