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새 가족대표단, 진도 실종자 가족 위문

박상훈 2014. 9. 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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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성된 세월호 피해자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이 오늘 첫 일정으로 전남 진도를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전명선 위원장 등 신입 집행부 6명은 남은 실종자 모두가 가족의 품에 돌아올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약속한 뒤 초심으로 돌아가 순수한 마음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세월호 특별법에 수사권·기소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도 만나 최근 수색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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