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문희상, 이르면 오늘 회동..막힌 정국 풀까

박광범 기자 입력 2014. 9. 22. 08:24 수정 2014. 9. 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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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the300]]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위)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아래)/사진=뉴스1제공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르면 22일 중 만나 세월호특별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꽉 막힌 세월호 정국을 풀고 국회 정상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지 주목된다.

현재 양측 간 회동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문 위원장이 '빠른 시일 내에 김 대표와 만나겠다'는 입장이고, 김 대표 측 역시 만남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이르면 이날 중 회동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하지만 문 위원장은 전날에서야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는 등 지도부 내부 의견 수렴 및 세월호 유가족 측과의 의견수렴도 필요한 상황이어서 서둘러 김 대표와 만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도 있다.

한편 정치권 안팎에선 야당 지도부 교체를 계기로 여야가 세월호 협상의 물꼬를 틀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문 위원장이 취임 직후 보다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것을 시사해 온 만큼 장기화되고 있는 국회파행 사태가 조기에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반면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여야의 시각차가 여전한 데다, 협상 당사자가 여야 원내대표들인 만큼 회동이 성사되더라도 협상 타결은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도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의 2차 협상안을 사실상 '마지노선'으로 제시하며 수사권·기소권을 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데다 새롭게 꾸려진 세월호 유가족대책위 지도부의 방침도 알 수 없어 협상 타결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그동안 이완구 원내대표에게 협상권을 일임했던 김 대표가 문 위원장과 회동에서 협상전면에 나설지도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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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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