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강릉 닷새째 단식 농성
김경목 2014. 9. 2. 23:30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세월호참사 강릉시민대책위원회가 2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 농성을 닷새째 이어갔다.
이날 단식 농성에는 김강호 노동당 영동당협위원장 등 5명이 참여했다.
이 중 한종일 건설노조 강원건설기계지부 조직부장 등 4명은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단식 농성은 무기한 단식자를 제외하고 1일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간다.
대책위는 지난달 29일 강릉시 교동 새누리당 권성동 국회의원 사무실 앞 길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가족들과 국민의 요구인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강릉시민 단식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세월호 특별법은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엄격한 책임자 처벌을 할 수 있도록 유가족과 국민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 구성, 특별위원회에 특검 수준의 독립적 수사권과 기소권 보장, 특별위원회의 충분한 활동기간 보장, 참사 재발방지 대책의 지속적 시행 보장, 그리고 특별위원회 내에 전문적 소위원회 구성 등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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