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청와대 향해 3보 1배..경찰 대치

고아름 입력 2014. 9. 2. 18:43 수정 2014. 9. 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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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와 시민 등 백여 명은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특별법 제정을 위해 대통령이 결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가족과 시민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 용지 130여만 장을 청와대에 전달하기 위해 3보 1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경찰병력에 막혀 광화문 광장에서 4시간 넘게 대치를 벌였습니다.

앞서 참여연대도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추석 전에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 유가족의 바람대로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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