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일반인 희생자 유족은 여야 재합의안 찬성"

2014. 8. 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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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새누리 원내수석부대표 "특별법 8월 국회 처리 요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 23일 단일 의견 공개할 것"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안을 이달중 국회에서 처리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대표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표단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일반인 희생자 대표단을 만나 그분들의 요구 조건을 진지하게 들었다"며 "그분들은 수사권·기소권을 가진 진상조사위원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고, 현재 여야가 재합의한 특검 선정에 유가족이 참여하는 방안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분들은 현재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을 8월중 처리해달라고 했다"며 "이번주 토요일에는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총회를 열어서 단일한 의견을 만들어 공개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가 전한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의 의견은 단원고 희생 학생들의 유가족을 중심으로 구성된 가족대책위가 요구해온 '수사권·기소권 있는 진상조사위' 구성과 거리가 있다.

김 수석부대표는 "세월호 특별법 논란으로 민생이 발목 잡히고 경제가 나빠지는 것에 대해 자신들도 걱정스럽게 생각하고 그것이 희생자 유가족 전체의 부담으로 되고 있다고 유가족 대표단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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