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2] [단독] 윤일병 부검 감정서 입수..구타에 의한 쇼크사 외
[2014년 8월 06일 방송]
[단독] 윤일병 부검 감정서 입수…엄청난 폭행 있었다
윤 일병의 부검 감정서를 KBS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갈비뼈가 부러졌고 뇌에서는 가로 5센티, 세로 2센티미터 크기의 커다란 멍과 부종이 발견됐습니다. 부검 감정서를 분석한 법의학 전문가는 군에서 발표한 '질식사'가 아니라 '구타에 의한 쇼크사'라고 밝혔습니다.
군, 구타사건 숨기기 급급…KBS 폭력 경험 제보 접수
수도권 부대 2곳에서도 가혹행위가 발견됐는데 후임병에게 부모 욕을 하라고 강요하는가 하면, 한 부대에서는 눈 아래 뼈가 부러진 병사를 의무실도 아닌 내무반에서 재우며 사건을 숨기기에 급급했습니다. 또 가혹행위에 시달리던 한 젊은이가 제대 당일 목숨을 끊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KBS는 고질적인 병영 문화 개선을 위해 군복무 시절 폭력 경험담을 KBS 뉴스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보 받습니다. (http://news.kbs.co.kr/common/NewsMain.html)
세법 개정…서민·중소기업 부담 '줄고' 고소득·대기업 '늘고'
정부가 2016년부터 퇴직 소득세를 저소득층은 줄이고 고소득층은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이 3년 동안의 평균 임금증가율보다 임금을 더 많이 올리면 올려준 임금의 최고 10%를 법인세에서 빼줍니다.
태풍 '할롱' 주말 동해안 간접 영향
11호 태풍 '할롱'이 강한 동풍을 몰고 와 주말 내내 동해안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미국, "군 위안부는 중대한 인권 위반"
유엔 인권 최고대표가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괄적이고 영구적으로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일본의 유력 아사히 신문이 5일 신문 1면에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의 자유를 박탈하고 여성의 존엄을 유린한 것이 본질이라고 말하자, 자민당 의원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조현룡 출석…뇌물수수 혐의 의원들 줄소환 시작
철도 부품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이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의원을 상대로 국회 활동 과정에서 해당 업체에 편의를 봐줬는지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단독] 부산 지하철 잇단 사고, 알고 보니 '관피아'
수십억 원을 들여 수선한 지 채 반 년도 되지 않은 전동차들인데 최근 잇따라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화재원인으로 지목되는 부품과 관련돼 이른바 '관피아'가 있었다는 것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다세대 주택에서 시신 2구 발견돼
서울 성북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부부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부부의 아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주민번호 수집 금지…내일부터 본격 시행
내일부터 일부 법적으로 허용된 상황을 제외하고는 주민등록번호 공개를 요구하거나 제 3자에게 넘기는 행위가 엄격히 금지됩니다. 정부는 개인을 식별할 대체 수단으로 '마이핀'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