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빌라 살인사건 용의자 "진술 오락가락..변사체는 남편과 한국인 내연남"
[헤럴드POP]경기도 포천 살인사건 용의자가 이틀만에 검거됐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1일 남편과 40대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이모(50·여)씨를 이날 오전 11시께 소흘읍 송우리의 한 섬유공장 기숙사 부엌에 숨어 있던 이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남편 박모(51)씨와 자신의 직장동료 A(49)씨를 각각 살해한 뒤 이들의 시신을 포천시내 자신의 집 고무통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경찰청 제2청은 브리핑에서 용의자 이씨가 경찰의 1차 진술에서 "시신 2구 중 1구는 남편, 또 다른 1구는 길에서 만난 외국인"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포천 빌라 용의자 포천 빌라 살인사건 (사진=연합뉴스TV) |
경찰의 2차 지문감식 결과 포천 살인사건 용의자 이씨가 외국인이라고 주장한 시신 1구는 남양주에 사는 이모(49)씨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김재웅 경기 포천경찰서 수사과장은 "좌측 네 번째 손가락 즉, 환지에서 쪽지문을 발견했다. 그 지문 대상자가 남양주에 거주하는 49세 이모씨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이씨가 숨진 채 발견된 자신의 남편에 대해서 자신이 죽였다고 했다가, 죽은 것을 발견했다고 말을 바꾸기도 한 점을 봤을 때 정확한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찰은 이씨가 불안한 심리 상태에서 일관성이 떨어지는 진술을 하는 것으로 보고 범행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포천 빌라 용의자 포천 빌라 살인사건, 최악이네" "포천 빌라 용의자 포천 빌라 살인사건, 여자가 다 죽인 거 아닌가?" "포천 빌라 용의자 포천 빌라 살인사건, 스리랑카 남성은 또 뭐지?" "포천 빌라 용의자 포천 빌라 살인사건, 진실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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