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변사체 남편과 애인..포천 빌라 살인사건 용의자 50대 이모씨 검거

입력 2014. 8. 1. 14:15 수정 2014. 8. 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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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포천 변사체 포천 빌라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경찰은 1일 오전 11시 20분경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살인 용의자 이 모(50·여)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이 씨는 검거 직후 "시신 2구는 남편과 애인이다. 잘못했다"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 빌라 살인사건 포천 살인용의자 검거 포천 변사체 남편 애인 (사진=MBC 방송캡처)

검거 당시 이 씨는 CCTV에 포착된 그대로 빨간 티셔츠와 반바지 티셔츠 차림이었다.

경찰은 현재 이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방법,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결과 1구는 남편 박 모(51) 씨로 확인됐으며 남은 1구는 부패 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에 실패했다.

앞서 31일 포천경찰서는 "30일 밤 포천의 한 빌라 고무통에서 남성 시신 2구와 영양실조에 걸린 8살 남자 어린이를 발견했다"며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것과 함께 집주인 이 모 씨(50·여)를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고무통 바닥에 있던 시신은 머리에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고 완전히 백골화된 상태였다.

또한 이불을 사이에 두고 추가로 발견된 시신의 얼굴에는 랩이 싸여 있었으며 목에 스카프가 감겨있고 반쯤 부패돼 있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포천 빌라 살인사건 포천 살인용의자 검거 포천 변사체 남편 애인, 충격적이네" "포천 빌라 살인사건 포천 살인용의자 검거 포천 변사체 남편 애인, 무섭다" "포천 빌라 살인사건 포천 살인용의자 검거 포천 변사체 남편 애인, 잡힐 거 알면서 왜 그랬을까?" "포천 빌라 살인사건 포천 살인용의자 검거 포천 변사체 남편 애인, 애들도 있는 사람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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