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명 사망 11명 부상 참사..대만 항공기 비상착륙 실패

입력 2014. 7. 25. 01:49 수정 2014. 7. 2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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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대만 국내선 항공기가 악천후 속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해 4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24일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23일 오후 승객 54명과 승무원 4명 등 58명을 태운 대만 푸싱 항공 소속 GE-222 소형 항공기가 오후 7시6분(현지시간)경 펑후섬 마궁 공항 활주로 인근에서 비상 착륙을 시도했다"며 "하지만 악천후 속에 기체가 활주로 끝 건물을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 대만 항공기 사고 47명 사망 11명 부상 / YTN

이에 대만 교통부와 현지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4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으며, 사고기에는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발표됐다.

네티즌들은 "대만 항공기 사고 47명 사망 11명 부상, 이 무슨 안타까운 소식이야", "대만 항공기 사고 47명 사망 11명 부상,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자연 앞에서 어쩔 수 없구나", "대만 항공기 사고 47명 사망 11명 부상, 에휴 너무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한편 사고 항공기는 기상악화로 애초 계획보다 1시간40여 분 늦은 이날 오후 5시40분쯤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 공항을 이륙해 펑후섬 마궁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며, 회항하겠다고 통보직후 참사를 당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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