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서 항공기 비상착륙 사고.."51명 사망"

2014. 7. 24.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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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소형 항공기가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화재가 발생해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뉴스전문 케이블 채널 티.브이.비에스 등은 승객 54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운 대만 푸싱항공 소속 GE-222 소형 항공기가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7시쯤 펑후섬 마공공항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기체 일부가 집 등에 부딪히며 화재가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사고기가 머리 부분부터 지면에 떨어지며 '펑'하는 굉음과 함께 화재에 휩싸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객 5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 등은 인근 타이완 국군펑후병원 등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타이완 한국대표부는 사고기에 다행히 한국인은 타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상 당국은 타이완을 관통한 제10호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사고 당시 일대에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59㎜의 많은 비가 내리고, 천둥과 번개도 치던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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