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오늘 발인..일가족 재수감

입력 2014. 8. 31. 02:49 수정 2014. 8. 31.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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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병언 씨의 장례가 오늘 추모 예배와 발인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장례가 끝나면 잠시 풀려났던 유 씨의 일가족 4명은 다시 구치소에 수감됩니다.

우철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장례 첫날인 어제 시작 전부터 조문객들이 탄 차량이 몰려들더니, 밤늦게까지 조문 행렬이 이어집니다.

첫날 다녀간 사람만 수천 명에 이릅니다.

이틀 장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오전 10시 발인이 진행됩니다.

발인에 앞서 유가족과 신도들은 추모 예배를 할 계획입니다.

유 씨의 생전 영상을 함께 보고, 설교를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보다 더 많은 신도가 몰려 장례가 끝날 때까지 모두 만 명 정도가 금수원을 찾을 전망입니다.

유 씨의 시신은 금수원 뒷산에 안장됩니다.

구원파 창시자인 고 권신찬 목사의 묘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장례가 모두 끝나면 잠시 석방됐던 일가족 4명도 구치소에 다시 수감됩니다.

장남 대균 씨와 부인 권윤자 씨, 처남 권오균 씨와 동생 병호 씨는 석방 기한인 저녁 8시 전까지 금수원을 떠나 인천구치소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YTN 우철희[woo7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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