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유병언 30~31일 장례..공개 않기로"
노수정 2014. 8. 29. 18:22
【안성=뉴시스】노수정 기자 =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례가 30~31일 기독교복음침례회 본산인 경기 안성시 보개면 금수원에서 진행된다.
장례를 위해 28일 형 병일(75)씨가 보석으로 석방된 데 이어 29일 장남 대균(44)씨 등 유씨 일가 4명이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가운데 구원파 측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장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례는 30일 오전 10시, 발인은 31일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다. 빈소는 금수원 대강당, 장지는 금수원 내 산자락에 각각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은 구원파 내부 종교의식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구원파 측은 유씨 생전 활동 모습을 담은 추모 영상도 준비했다.
구원파 측은 그러나 장례식을 일반은 물론 언론에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구원파 조계웅 대변인은 "유가족들과 유 전 회장의 초청된 지인들 말고는 외부 조문객을 받지 않기로 했다"며 "저희에게는 마음이 힘든 시간인 만큼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원파 측은 장례식에 약 1만 명의 신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n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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