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유대균·박수경 첫 공판..박수경 "혐의 모두 인정"

이가은 2014. 8. 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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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최진녕 변호사·한양대 고영신 특임교수>

유병언씨의 장남 유대균씨와 그의 호위무사로 알려진 박수경씨의 첫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박수경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유대균씨는 장례식 참석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는데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유병언씨의 장례식까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진녕 변호사, 지난 91년 유병언씨 재수사 당시 취재기자였던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오늘 유대균씨와 박수경씨의 첫 재판이 열렸죠? 유대균씨와 박수경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각각 무엇입니까?

<질문21 >유대균씨는 일부 혐의를 부인하면서 국민참여재판에 대한 의사는 없다고 했는데요. 국민참여재판을 선택하는 피고인들은 왜 선택하는 것인가요?

<질문 3> 박수경씨의 재판을 통해 도피 행적이 추가로 드러날 수 있을까요? 유대균씨와 박수경씨의 관계에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것도 확실히 밝혀질 수 있을까요?

<질문 4> 유대균씨는 아버지 유병언씨의 장례식 참석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구속집행이 정지될까요?

<질문 5> 유대균씨뿐 아니라 부인 권윤자씨나 동생 병호씨 등도 이번 주 안에 구속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들이 만약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도주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6> 이들에 대한 구속집행 정지 결정이 날까요? 구속집행이 정지되면 감시 인력이 붙게 되나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그리고 장례식이 끝나면 다시 구속이 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 것인가요?

<질문 7> 차남 유혁기씨가 멕시코시티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도 나오던데요. 차남 유혁기씨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을까요?

<질문 8> 멕시코에 머물고 있다면 유혁기씨 신병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유혁기씨의 소재 파악이나 재산 추적에 나선 것은 미 사법당국인데요. 유혁기씨가 멕시코에 있어도 미 사법당국의 손이 미칠 수 있습니까?

<질문 9> 오는 31일에 유병언씨 장례식이 열리는데요. 교수님은 지난 1991년 유병언씨 재수사 당시 취재기자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병언씨를 직접 만나보기도 하셨습니까?

<질문 10> 구원파내에서는 유병언씨의 죽음을 아직도 믿지 못하는 신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유병언씨 죽음과 세월호 참사가 남은 구원파에는 어떤 파장을 미칠까요? 구원파 활동을 크게 위축시키지는 않을까요?

<질문 11> 구원파에서는 유병언씨 장지를 금수원내 은행나무 옆이나 권신찬 목사가 묻힌 뒷산 중에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금수원내에 묘지를 마련하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사유지라면 어디에다 묘지를 삼든 법적인 문제는 없는 것인가요?

<질문 12> 유병언씨 장례식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금수원을 전면 개방하고 신도가 아닌 외부 조문객들의 방문도 허용할까요?

<질문 13> 이제 유병언씨 후계자가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균씨나 혁기씨 모두 자유로운 상태가 아닌데요. 누가 유병언씨가 떠난 구원파와 그 관련 기업들을 이끌어갈까요? 법적으로 유병언씨의 재산은 유언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질문 14>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참사 수습 비용에 6213억 원이 든다고 계산했던데요. 과연, 유병언씨 일가에서 이 돈을 추징해낼 수 있을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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