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엄마 자수, "유병언 도피 도왔지만 돈 받은 적 없다"그는 왜 자수했나

최인희 기자 입력 2014. 7. 28. 22:55 수정 2014. 7. 2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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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인희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핵심인물 이른바 '김엄마'(김명숙)씨가 자수해 눈길을 끈다.

28일 검찰은 김엄마가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그후 김엄마는 오전 8시30분께 인천지검으로 찾아와 자수했다.

김엄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총괄 기획했던 헤모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재옥 이사장이 지난 5월27일 검찰에 체포된 후, 유병언 회장의 순천 지역 도피조를 총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엄마는 이날 검찰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는 도왔지만 돈은 받은 적 없다"고 진술했고, 자수한 이유에 대해서는 "선처해 준다는 TV 뉴스를 보게 되었다"고 자백했다.

한편 김엄마와 함께 자수한 유희자 씨의 남편 양회정 씨는 여전히 검경의 추적망을 피해 떠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최인희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뉴스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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