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균 박수경, 석달 넘게 오피스텔서 함께 '은신'..무슨 사이?

2014. 7. 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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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유대균 박수경 검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수경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지검 광역수사대는 25일 오후 7시경 유대균 씨와 박수경 씨를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 급습, 검거한 뒤 인천으로 압송했다.

26일 검·경찰에 따르면 박수경은 세월호 참사 발생 6일 뒤인 4월 22일 유대균과 함께 도피생활을 시작했으며 유대균과 함께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로 이동, 이후 석달 넘게 그곳에서 은신생활을 이어갔다.

▲유대균 박수경 유병언 장남 신엄마딸(사진=뉴스Y 방송 화면 캡처)

박수경 씨는 현재 이혼 소송 중임에도 3달 넘는 기간동안 유 씨를 도왔다. 아들 둘의 엄마로, 최근 태권도 국제대회 심판으로 활동했으며 대학에서 외래강사로도 일한 적이 있다.

검거된 박수경은 유대균 씨의 도피 생활을 왜 도왔느냐는 질문에 눈을 피하거나 얼굴을 가리지 않고 꼿꼿한 자세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에 인터넷상에서는 유대균 씨와 박수경 씨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구원파 측은 두 사람이 내연관계라는 의견을 극구 부인했으며, 검찰 관계자도 "대균씨와 박씨는 구원파 신도 관계이고 그 밖의 사항은 확인된 바 없다"고 전했다.

유대균 박수경 유병언 장남 신엄마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대균 박수경 유병언 장남 신엄마딸, 3개원 동안 둘이서?" "유대균 박수경 유병언 장남 신엄마딸, 신도 관계 맞아?" "유대균 박수경 유병언 장남 신엄마딸, 도대체 무슨 사이야?" "유대균 박수경 유병언 장남 신엄마딸, 오피스텔에서 한번도 안나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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