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치아, 치과기록과 일치 "사인은 판명 불가"

김명석 기자 2014. 7. 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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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유병언의 치아가 치과기록과 대조한 결과 일치하는 것으로 판명 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가 25일 오전 10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분석 결과에 대해 좌측 대퇴골 길이와 추정 신장, 치아 및 DNA 분석 결과 시신이 유 전 회장의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23일 오후 4시쯤 유병언 전 회장의 여동생인 유경희씨와 매제인 오갑렬 전 체코대사 부부가 유병언 전 회장의 치과 주치의 등을 대동하고 국과수를 방문했다.

유병언 전 회장 변사체 발견 당시 시신은 당초 알려졌던 유병언 전 회장 키 160cm보다 크고 치아 기록도 일부 맞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1년 전 쯤 유병언 전 회장 치아 시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치과 주치의가 동참해 치아 시술 여부도 확인했다.

치과의사는 1년 전 유 전 회장의 치아를 치료했던 의사로 과거 치료했던 기록과 현재 유 전 회장의 시신의 구강구조를 함께 비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시신의 치아 상태 일치 여부를 확인한 유병언 전 회장 부부는 변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이라는 것에 대체로 수긍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과수는 사망 원인은 밝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외력에 의한 사망 여부 등을 분석했으나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사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사진=SBS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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