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인 대체 무엇?..이르면 내일 밝혀져

2014. 7. 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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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단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내일쯤 발표를 할 것 같다라는 얘기가 있으니까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우철희 기자!

유병언 씨 사망원인 내일 나올 가능성이있다고요?

[기자]

국과수는 그동안 분석을 진행한 것을 바탕으로 해서 유병언 씨가 죽음에 이르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르면 내일 오후 늦어도 모레 오전까지는 수사기관에통보한다는 계획을 세워놨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보다 이르게 유병언 씨의 사망과 약물중독 그리고 독극물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내일 오전 중에 일단 수사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지금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유병언 씨 시신이 이곳 국과수 서울연구소로 옮겨졌습니다.

일단 최종신원확인은 이루어 졌고요.

그리고 어제 오전 중에 부검이 끝난 뒤에 이제 계속해서 사인 규명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통 사인 규명에는 보름 정도 소요가 되는데요.

국과수는 사인 규명에만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으로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과수는 이 사안이 워낙 국가적으로 중대하고 또 많은 관계자들이 그래서 철야작업까지 해서 발표 시기를 앞당기려고 노력해 왔기 때문에 그 시기가 조금 더 일러진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유병언 씨의 사망 원인, 어떻습니까?

확실히 밝혀질 것 같습니까?

[기자]

유병언 씨의 사망 원인이 확실히 가려질 수 있다, 현재로서는 예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유병언 씨의 사인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아니면 자연사인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일단 국과수가 어제부검을 통해서 사인 규명에 필요한 시료는 채취는 했는데 어떤 결정적인 단서를 얻어서 사인 분석 결과를 내놓는 것이 아니라 일단 훼손된 시신에서 채취한 시료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그거에 따른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로 사인을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이 이번 부검을 통해서 확보가 됐는지 현재로서는 확인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얼마든지 원인불명으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서 내일 오전중에 독극물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그리고 내일 오후, 늦어도 모레 오전까지 국과수가 유병언 씨의 사망과 관련해서 어떤 분석 결과를 내놓을지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연구소에서 YTN 우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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